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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타' 최지만, 미네소타전 1안타…타율 0.333

등록 2018.05.20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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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최지만

【AP/뉴시스】 최지만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빅리그 콜업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빅리그 복귀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분풀이를 했던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시즌 타율은 0.333(9타수 3안타)이 됐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초구를 공략했다. 타구가 좌측 외야를 향해 뻗어가며 관중석으로 떨어지는가 싶었으나 아쉽게도 담장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에 그치며 첫 타석에 대한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미네소타 5번째 투수 잭 듀크를 상대로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날카로운 땅볼 타구로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치며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날 밀워키는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7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시 헤이더는 첫 타자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 뒤 8회와 9회 아웃카운트 6개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 팀 승리를 지키는 동시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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