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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23호 홈런 폭발···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등록 2019.09.23 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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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태너 로어크의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약 146.4㎞)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시즌 23호포다.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뛰어 넘었다.

종전 기록은 22개였다. 2010년 처음으로 22홈런을 수확한 추신수는 2015년과 2017년에도 2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에는 21개의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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