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추신수, 텍사스 최고의 타자"
[서프라이즈=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4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공을 받고 있다. 텍사스에서 7시즌째를 맞는 추신수는 올해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고 있다. 2020.02.15.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팀내에서 가장 뛰어난 타격 기술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가진 선수 5명을 뽑았다. 추신수의 이름도 거론됐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곧 만으로 38세가 되지만 여전히 텍사스 최고의 타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에 대해 "힘과 스피드를 고르게 갖고 있으며, 출루율도 높고, 어느 타선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151경기에 출전했다. 24홈런을 터뜨려 커리어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타율 0.265에 61타점을 올렸다.
MLB닷컴은 "지난 3년간 추신수의 타율은 0.263이었다. 출루율은 0.368, 장타율은 0.437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6년동안 1회 리드오프 홈런을 23개나 날렸다"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추신수는 에반 화이트(시애틀 매리너스),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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