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적시타 작렬…최지만 1타점 2루타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자체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올해로 FA 계약이 끝나는 추신수는 앞으로 몇 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7.10.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125(8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추신수는 1회말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콜로라도 좌익수 개럿 햄프슨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이 됐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0-2로 끌려가던 5회 2사 1,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7회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3으로 석패했다. 텍사스는 개막전 승리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8회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8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2020.07.25.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 역시 시즌 1호 안타를 때려냈다. 1호 타점, 1호 득점을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333(3타수 1안타)을 찍었다.
1회, 3회말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8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득점을 뽑는 데 기여했다. 탬파베이는 8회 공격에서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4-1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