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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베일, 종아리 부상…챔스 준결승 결장

등록 2017.04.26 1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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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file photo dated Wednesday March 1, 2017, Real Madrid's Gareth Bale reacts during a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Real Madrid and Las Palmas at the Santiago Bernabeu stadium in Madrid, Spain. Real Madrid will have to continue its push toward its first Spanish league title in five years without the injured Gareth Bale, after Coach Zidane Zidane confirmed Friday April 14, 2017, a leg injury will stop Bale playing upcoming Saturday. (AP Photo/Paul White, FILE)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베일이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 24일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르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재활 기간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비슷한 사례를 거론해 베일이 3~4주 가량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베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건너뛸 공산이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준결승전은 다음 달 3일과 11일 두 차례 열린다. 일정상 베일의 합류는 불가능하다.

 올 시즌 베일의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베일은 앞서 오른발 수술을 받아 3개월 가량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베일의 이번 부상을 두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무리하게 복귀시킨 결과라는 비난도 있다.

 이에 지단 감독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통증도 없었다. 피할 수 없었던 일"이라면서 "베일이 빨리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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