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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반테에 4-5 패배…무패 우승 무산

등록 2018.05.14 1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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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AP/뉴시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에 5-4로 승리한 레반테 선수들

【발렌시아=AP/뉴시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에 5-4로 승리한 레반테 선수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무패 우승의 꿈이 날아 갔다.

FC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발렌시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원정경기에서 중하위권인 레반테에게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86년 만의 정규리그 무패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34골로 올 시즌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리오넬 메시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발베르데 감독이 메시를 레반테전에 출전시키지 않은 것은 오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릴 예정인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마멜로디 선다운스와의 친선경기 때문이다.

메시가 이 경기에 45분 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를 아꼈고 이것이 화근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에마뉘엘 보아텡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후반 11분까지 무려 5골을 내주며 1-5로 뒤졌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가 후반에 2골을 기록하고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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