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책골 이어 페널티킥골···스페인전 전반 1:1
러시아 자책골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페인은 코스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아센시오, 이스코, 실바, 부스케츠, 코케가 2선에서 지원했다. 나초,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 호르디 알바가 포백을 형성했다. 데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러시아는 5-3-2 포매이션을 가동했다. 골로빈과 주바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사메도프, 조브닌, 쿠자예프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지르코프, 쿠드리쇼브, 이그나세비치, 쿠테포프, 페르난데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아킨페예프가 나왔다.
상대전적에서 6승4무2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스페인은 초반부터 점유율에서 앞서며 상대를 압박했다.
B조 1위 스페인은 좁은 공간에서의 세밀한 패스를 통해 기회를 노렸고 A조 2위 러시아는 선 수비 이후 역습을 노렸다. 전반 5분 코너킥을 얻은 러시아는 지르코프의 슛까지 나왔지만 스페인의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은 10분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페인은 프리킥 찬스에서 라모스를 수비하던 이그나셰비치가 자책골을 기록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러시아 페널티킥 골
러시아는 35분 골로빈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감아찬 공이 스페인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득점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러시아는 결국 39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바가 헤딩슛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공이 피케 손을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러시아는 40분 주바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스페인은 전반 추가시간 코스타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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