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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승리

등록 2019.06.15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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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AP/뉴시스】브라질 선수단.

【상파울루=AP/뉴시스】브라질 선수단.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진 브라질이 남미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3-0으로 완파했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은 우승 후보답게 첫 경기부터 화력을 뽐냈다. 네이마르의 이탈로 생긴 빈자리를 나머지 선수들이 훌륭히 메웠다.

브라질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 히샬리송(에버턴)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브라질은 후반 5분 만에 쿠티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쿠티뉴는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차 넣어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감 잡은 쿠티뉴는 3분 뒤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후반 40분 에베르통(그레미우)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총 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개 조 상위 2개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일본과 카타르는 초청팀 자격으로 남미팀들과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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