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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 제라드, 사우디 프로축구 알에티파크 지휘봉

등록 2023.07.04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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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2년…작년 아스톤빌라 사령탑서 물러나

[버밍엄=AP/뉴시스]아스톤빌라 제라드 감독 경질. 2022.08.28.

[버밍엄=AP/뉴시스]아스톤빌라 제라드 감독 경질. 2022.08.2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에티파크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제라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에티파크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알에티파크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 16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만 뛴 레전드다.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으로 부임해 2020~2021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지휘했다.

2021년 11월 아스톤빌라 사령탑에 부임했으나,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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