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호 회장 "출협 70주년...각자도생 끝내고 힘 모아야"
출협은 지난 7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협회의 사명과 가치,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했다.
또 출협 70년의 발자취와 각계 인사들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6명에 대한 공로상 및 '2017 모범장서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출판계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며 "법 개정이든, 예산 증액이든, 해외 진출이든, 작은 출판사 지원이든 크고 작은 여러 다양한 출판사들이 힘을 합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이후 양적으로 부쩍 성장한 출판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마다 성장해왔다"며 "지금은 각자 도생의 시기를 끝내고 함께 힘을 모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마 그 길이 얼마나 영광되고 의미있는 길이 될 것인가는 우리 출판인이 새로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 출판인이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장 서서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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