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만관광객 유치 위해 타이페이에 홍보부스 운영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가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SEOUL Live Gallery in Taipei'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서울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5만 명이다. 이는 2015년의 40만 명 보다 60%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만 방문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4% 늘어났다.

 서울시는 대만 관광객이 관심을 끌만한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과 서울로 7017, 남산과 같은 서울관광 핫플레이스를 홍보부스를 통해 선보여 서울로의 발길을 유도해 낸다는 계획이다.

 홍보부스는 신의성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있는 544㎡(약 165평)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되고 각 존별로 특색 있는 서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단순하게 서울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아니라 방문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의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만들어, 홍보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이 꼭 서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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