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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일부터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등록 2019.02.22 0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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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5일부터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낚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인천에 등록된 낚시어선 228척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낚시승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집중점검을 위해 시·군·구, 인천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군 주관 일반점검 등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안전장비(구명조끼, 통신기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작동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 안전운항 ▲낚시 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및 출항제한 조치할 예정이며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낚시어선업자, 선원 및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돼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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