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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과천 3기신도시 참여 재차 요구

등록 2020.03.30 10:30:33수정 2020.03.30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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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과 논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김종천 시장, 변창흠 LH사장과 3기신도시 조성사업 과천시 참여 논의 현장.(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김종천 시장, 변창흠 LH사장과 3기신도시 조성사업 과천시 참여 논의 현장.(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김종천 시장이 과천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과천시의 참여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에 재차 요구했다. <뉴시스 3월 24일 보도>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변창흠 LH 사장이 시청을 방문, 김 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과천동 일대에 조성하는 3기 신도시사업은 과천시가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개발계획 등 사업 초기부터 과천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최근 LH가 단독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거듭 들어냈다.김 시장은 “LH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톤을 높였다.

 이어 김 시장은 “과천시가 공동사업자로 고시 되어 있다"며 "과천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변 LH사장은 “국가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다 보니 협의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시와 함께 성공한 신도시 개발을 추진 하겠다”고 답했다.

 또 변 사장은 “이번 선정된 마스터플랜은 건축과 도시계획을 통합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좋은 도시를 만드려는 의미를 살리는 범위에서 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종천 시장은 최근 기자 브리핑을 갖고, “LH의 단독적인 마스터 플랜에 반대한다”며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에 일체 협조하지 않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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