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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영향…경기남부 돌풍 동반 강한 비

등록 2021.08.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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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3시부터 시간당 30~50㎜ 강한 비

태풍 '오마이스' 영향…경기남부 돌풍 동반 강한 비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23일 경기남부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 지역도 오전 7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일까지 지속하겠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부터 다음날인 2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50㎜ 수준이며, 일부 지역은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아침까지 경기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밤부터는 수도권에 초속 10~16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예정으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3도 등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수원 27도 등 25~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50~100㎜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한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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