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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 앞장설 것"

등록 2017.06.16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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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조감도. (조감도=양양군청 제공)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조감도. (조감도=양양군청 제공)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6일 "박근혜 정권과 함께 탄핵되어야 할 사업이 환경문제를 대하는 문재인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로 다시 불씨가 살아났다"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완전 백지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도당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어제 내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현상변경허가 거부 처분 부당 결론은 설악산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설악산은 보존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천연보호구역 등 5개 이상의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며 "보존적 측면을 고려해 문화재청에서 내린 판단이 재량권 잘못 행사로 치부된다면 대한민국 국토 어느 곳도 보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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