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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ASF 차단방역 강화…공동방제단 운영

등록 2021.01.13 1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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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인접 지역인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에서 지난 11일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ASF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폐사체 발생지점 반경 10㎞에 포함된 주문진 소재 농가 3호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일제소독과 방역조치를 했다.
 
해당 농가들은 확진일로부터 21일 간 이동을 제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

또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관내 전 양돈농가 진·출입로와 농가 내부를 소독하고 생석회 벨트 구축, 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의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는 만큼 질병으로 인해 관내 양돈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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