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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내년 국비예산 1683억원 확보…"역대 최대"

등록 2023.12.28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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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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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에 따라 역대 최고인 1683억원의 국비를 확보, 현안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시 재정에 반영된 국비는 각각 일반 국고보조사업 1426억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159억원, 기금사업 98억원으로 전년 1520억원 대비 약 11%(163억원)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확보된 주요 국비사업은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82억원,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14억원, 발한 향로지구 및 안묵호마을 새뜰마을사업 11억원 등이다.

또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10억 원 등으로, 지방시대로 대표되는 정부 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 반영됐다.

이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총 7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 25억원,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원 등 생활SOC 및 안전 분야에도 투입,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해신항 관리부두 건설 317억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12억원, 동해신항선 인입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2.5억 원 등의 국책사업이  잇따라 국회 예결위를 통과하여 확정됐다.

이에 시는 항만물류 및 수소경제 중심지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정부 예산순기에 맞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 등 자체적인 점검·평가 보고회를 수시 개최, 국비 예산 확보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 8기 3년차로 접어드는 현 시점 그 어느 때보다 재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역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동해시의 미래를 결정할 성장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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