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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내년 바이오코리아 청주 오송서 열자"

등록 2017.04.24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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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006년부터 서울에서만 열렸던 '바이오코리아'가 내년에는 충북 청주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4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2018년 바이오코리아를 청주 오송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서울보다 기업이 덜 와서 행사 규모가 작아지더라도 바이오 충북의 이미지를 (기업에)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이오코리아는 우리 충북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3년에 한 번 정도는 충북에서 여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원한 성장동력 바이오(BIO)산업 육성을 위해 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바이오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지난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7'에는 45개국 6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했다.

 350개 기업이 520개 부스를 꾸며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으며 충북 도내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등 15개사가 50개 부스를 설치하고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19.5%를 점유한 충북은 160여개 바이오 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이 밀집된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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