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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연기 충북경찰청 비상근무 연장

등록 2017.11.16 09: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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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16일 오전 수능 문답지가 보관된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상황실 입구를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2017.11.16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16일 오전 수능 문답지가 보관된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상황실 입구를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2017.11.1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여파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미뤄진 가운데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시에서 청주 등 충북 시험지구 4곳에 배송된 수능 문제지는 학교별 재분류 과정을 거쳐 경찰과 교육청 직원의 경비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보관 중이다.

 문제지는 16일 오전 각 시험장에 배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23일 오전 6시까지 1주일간 비상근무 체제가 연장됐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16일 오전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상황실 내 수능 문답지 보관실 입구가 굵은 쇠사슬로 잠겨있다. 2017.11.16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16일 오전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상황실 내 수능 문답지 보관실 입구가 굵은 쇠사슬로 잠겨있다. 2017.11.16 [email protected]



 충북경찰청은 도내 4개 보관소에 경력 168명을 1일 2인 1조 3교대로 배치해 교육청과 합동 경비에 나선다. 경력은 관할경찰서인 청주상당서, 충주서, 제천서, 옥천서에서 편성한다.

 경찰은 또 관할 지구대 순찰차 등을 2시간 1회 이상 연계 순찰하고 타격대, 형사기동대 등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한편, 사상 첫 자연재해로 수능이 연기되자 충북경찰청 112상황실에는 "수능이 연기된 게 맞느냐"는 문의 전화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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