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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식]지역자율방재단, 겨울철 폭설대비 훈련 등

등록 2019.11.13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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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일 겨울철 폭설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동이면 옛 금강2교 일원에서 2019년 겨울철 폭설 대비 재난대응 특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계속되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옥천군 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에는 옥천군자율방재단원을 비롯해 옥천군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고, 제설차량, 지원차량, 제설삽·넉가래 등 5종의 제설 장비·자재도 동원했다.
 
훈련은 기습적인 폭설로 동이면 옛 금강2교에 20㎝ 이상의 눈이 내려 주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상황을 가정해 지역자율방재단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날 훈련을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쓰쓰가무시증 사전 대응
 
옥천군보건소는 11월 쓰쓰가무시증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자료를 보면 쓰쓰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10~12월에 발생하며, 그 중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나이별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50세 이상이 87%를 차지한다.
 
옥천군의 쓰쓰가무시증 연도별 발생 현황은 2017년 31명, 2018년 30명, ‘019년 10월 말 현재 9명으로 주로 10~11월에 80% 이상을 차지한다.
 
옥천군보건소가 쓰쓰가무시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사전 대응에 활발하게 나서는 이유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올해 1대 추가 설치해 옥천군 주요 등산로 입구에 총 8대를 설치했고,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기피제를 나눠줬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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