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5월 충북 아파트 낙찰가율 0.3%p↑…찬바람 여전

등록 2022.06.12 09:30: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북 5월 경매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5월 경매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5월 충북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낙찰가율은 4월(90.6%)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90.9%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 12월(101.7%) 이후 낙찰가율은 올해 1월 93.6%, 2월 93.8%, 3월 88.8%를 찍었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기면 낙찰된 물건의 입찰 가격이 감정가보다 높다는 의미다.

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 여파로 부동산 경매 시장이 위축되면서 올 들어 낙찰가율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경매 진행 건수(전체용도)는 533건으로 170건 낙찰됐다. 낙찰률 31.9%, 낙찰가율 74.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9명이었다.

주거시설은 매물 226건 가운데 56건 낙찰됐다. 낙찰률 24.8%, 낙찰가율 79.2%를 보였다.

업무·상업시설은 47건이 매물로 나와 16건 낙찰됐다. 낙찰률 34.0%, 낙찰가율 59.1%를 기록했다.

토지는 230건 중 90건 낙찰됐다. 낙찰률(39.1%)은 전국 평균(39.1%)과 같았고, 낙찰가율(90.4%)은 전국 평균(86.6%)보다 높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콘도는 감정가(35억4700만원)의 32.1%(11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근린상가는 감정가(18억4179만8000원)의 89.6%(16억5000만8000원)에 팔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