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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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귀성길은 오는 9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10일 오후 최대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날부터 2단계로 나눠 교통관리 근무에 돌입한다.
1단계는 오는 7일까지 제수용품 구매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혼잡지역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 허용하고, 2단계(8~12일)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 신호주기 연장, 원거리 우회로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TBN충북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정체구간 우회로 안내 및 실시간 소통상황도 제공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간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선 3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67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 장거리 운전에 앞서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점검과 교통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차량 운행 중에는 전 좌석 안전띠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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