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복 예비후보 "천안역 개발 시장 결정때까지 중지하라"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시(갑)에 도전하는 강동복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18.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갑)에 도전하는 강동복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천안역을 동부와 서부로 나눠 진행하는 개발 방식을 벗어나 대규모 역사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부역사 복합 환승센터,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등의 건립추진을 총선과 함께 선출되는 천안 시장의 결정 때까지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이 민자역사 투자를 꺼렸던 것은 역사 개발이 수익성이 없기에 무산됐다"며 "천안역을 동부와 서부역으로 나누 개발하는 방식이 아닌, 서부와 동부가 함께 대규모 역사 개발로 추진돼 민간투자의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부지역보다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키즈카페형 어린이도서관건립, 맞벌이부부위한 24시간 유아케어센터 건립, 수영장이 포함된 헬스케어트레이닝 센터 등을 지역에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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