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중소형농기계 구입비 지원 확대…12억5000만원 투입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전북 고창군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 고창군 제공).2021.01.13.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올해 총 사업비 12억5000만원(지난해 5억원 상당)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과 영농의 효율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군은 올해 관리기, 경운기, 동력살분무기 구입 등을 집중 지원한다.

신청은 희망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산업경제팀)로 1월 중순(15일 전후)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500만원 이하의 중소형농기계 제품으로 농기계 가격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용진 친환경농업팀장은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기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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