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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온고지신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전

등록 2021.05.12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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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왕의 공간 흑청 다기세트' *재판매 및 DB 금지

오유진 '왕의 공간 흑청 다기세트'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고자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전당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주최·주관하는 '균형감각, 조선왕실의 문화'전이 6월6일까지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2관에서 펼쳐진다.

전시작은 한국전통문화대 학생과 작가들이 만들었다. 조선왕실의 문화, 철학, 풍류, 일상을 '균형감각'이라는 단어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소재에 따라 ▲왕의 휴식: 을야지람 ▲왕의 의복: 의금상경 ▲왕의 공간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왕의 휴식: 을야지람'은 왕이 잠들기 전 책을 읽던 시간이다. 왕의 일과 삶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한국전통문화대 학생과 작가들이 개발한 상품도 판매해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김선태 원장은 "현대인들이 취침 전 필요한 물건을 제안해 전통과 현대 생활에 어떻게 스며들어 사용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작가들의 참신하면서도 독특한 생각을 공예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2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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