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성지하차도 공사 구간 제한속도 상향

현행 30㎞→40㎞로…11일부터 적용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서구 농성지하차도 공사 구간 제한속도를 현행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공사구간에 속도 제한 표지 16개, 도로 이정표를 이용한 예고 표지 5개, 공사안내 간판 9개, 노면 표시 등을 보강할 방침이다.

 농성지하차도는 상습침수와 급경사·시야확보 곤란에 따른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현재 구조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9월까지 농성지하차도를 부분적(1~6단계)으로 폐쇄하고, 2020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은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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