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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3일부터 이틀간 200㎜ 이상 비

등록 2021.08.22 08: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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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저압부 영향권…돌풍 동반 천둥·번개

[창원=뉴시스]차용현 기자 = 주말인 21일 오전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중동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08.21. con@newsis.com

[창원=뉴시스]차용현 기자 = 주말인 21일 오전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중동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08.2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약화된 태풍 영향을 받는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최대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엔 오는 23일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자정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23일 오전부터 전 지역으로 확산한 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겠다.

광주·전남 23일 예상 강수량은 50~150㎜, 전남 동부 남해안엔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엔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초속20m)이상을 기록,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남해안엔 천둥·번개와 함께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오마이스'의 세력이 약화돼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선별진료소·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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