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 산업용지 16일 첫 분양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국가5산업단지 산업용지를 16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용지는 14만8000㎡(4만5600평)로 23필지다.사진은 구미국가산업5단지 조감도. 2017.08.16 (사진=구미시 제공)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국가5산업단지 산업용지가 16일 첫 분양에 들어간다.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용지는 14만8000㎡(4만5600평)로 23필지다.

 이 용지는 1816㎡(550평)~1만8190㎡(5500평)로 나눠 중소기업에 분양한다.

 당초 7개 업종에서 탄소산업 관련 9개 업종을 추가 포함시켜 16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염색,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용수다소비 업종 및 환경 유해업종은 유치 업종에서 제외했다.

 분양가는 3.3㎡당 86만4000원이다.

 분양공고는 다음 달 8일이며, 분양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다.

 구미 5단지는 구미 전체 산업단지의 미래와 구미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전 기업에 대한 투자인센티브제도, 조세감면제도 등 타 지자체보다 앞선 투자유치 시책을 펼쳐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5단지는 전체 9.34㎢(283만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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