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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석조관음보살좌상' 국가문화재 승격 추진

등록 2019.01.28 05: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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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개포동에 있는 '석조관음보살좌상'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 개포동에 있는 '석조관음보살좌상'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석조관음보살좌상(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을 보물로 승격 신청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령군 개포동에 있는 석조관음보살좌상은 985년에 조성된 불교조각이다.

 두께 약 30㎝의 직사각형 판석 전면에 광배와 함께 985년(고려 성종 4년)에 조성됐다고 기록됐다.

 둥근 얼굴과 작은 이목구비, 간략화 된 신체 표현과 도식화된 옷 주름 등 고려 전기 불상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한 조성 연도를 가진 고려 전기 불교조각으로서 고려 전기 불교조각의 지방양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시키기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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