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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토론대회 10~11월 개최

등록 2019.09.15 08: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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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9.15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2019.09.15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10~11월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토론대회'를 연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토론 주제로 예선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 현실에 부합한가', 본선에서는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경북형 결혼 수당제도 도입이 필요한가'를 놓고 전국 대학생들이 치열한 논쟁을 펼치게 된다.

경북도가 참가자 모집에 앞서 대회 주제에 대해 전국 공모를 한 결과 267건이 접수됐고, 토론자문단이 심사해 예선·본선 주제 2건을 확정했다.

참가 신청은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2인 1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서, 팀 소개서, 토론 개요서 및 재학증명서 등 첨부파일을 토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하면 된다.

이 대회는 경북도가 올해 처음 여는 것이다.

경북도는 서류심사로 32팀을 선발해 다음달 하순에 1차 예선을 열고, 8팀이 펼치는 본선은 11월초에 개최해 최종 우승자인 대상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결승전에서는 청중평가 심사로 공정성과 더불어 현장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과 대안이 경북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토론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의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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