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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리모델링 되팔면 큰 수익'…3억4500만원 사기 50대 구속

등록 2018.06.10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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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주택을 리모텔링해 되팔면 수익이 많이 남는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부동산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0일 A(5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부산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중개보조원을 일하면서 알게된 B(40·여)씨 등 5명에게 "주택을 리모텔링해 되팔면 수익이 많이 남는다"고 속여 주택 매수·리모델링 등의 명목으로 3억4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공중전화만 사용해 가족 등과 연락하다가 건설현장에서 알게된 조선족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내와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추적해 경기도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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