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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보일러 온수배관 파손, 수증기 탓 화재감지기 작동 '대피소동'

등록 2018.12.11 06: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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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1일 오전 2시 12분께 부산 서구의 한 병원에서 보일러 온수배관이 파손돼 수증기가 발생하는 바람에 화재감지기가 작동, 입원환자 4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8.12.11.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11일 오전 2시 12분께 부산 서구의 한 병원에서 보일러 온수배관이 파손돼 수증기가 발생하는 바람에 화재감지기가 작동, 입원환자 4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8.12.11.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병원에서 보일러 온수배관이 파손돼 수증기가 발생하는 바람에 화재감지기가 작동, 입원환자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부산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2분께 부산 서구의 한 병원 3층 비품실에 설치된 보일러 온수배관이 터졌다.

이로 인해 수증기가 병원 3~4층으로 퍼지면서 화재감지기사 작동했고, 근무 중이던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입원환자 49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입원환자의 대피를 도왔고,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피 환자들은 병원건물 내 수증기 제거 이후 30분 만에 다시 입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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