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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침입 금품 훔치고 훔친 카드 부정사용 2명 입건

등록 2018.12.11 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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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11일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훔치고 이 카드를 부정사용한 A(20)씨 등 2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25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동구 B(75)씨의 집에 침입해 신용카드·여권 등을 훔치고, 훔친 카드를 이용해 약 1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출입문 열쇠를 우편함에 넣는 것을 우연히 목격, 이 열쇠를 이용해 B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2점에 대한 DNA 감정을 통해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씨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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