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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도내 학교 포항 지진 피해 없다"

등록 2017.11.15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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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4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과 관련해 오후 5시 현재까지 도내 학교의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 발생으로 오후 2시 59분께 진앙반경 100km 이내 지역인 김해, 양산, 밀양 지역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 활동 중지, 대피 실시, 보호자 연락 후 귀가 조치, 임시 휴업 조치 등 학생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 발송 등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지진으로 창원, 김해, 밀양, 양산 지역 초·중·고 104개교는 조기 귀가 조처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기 귀가 조처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 창원 중학교 1개교 ▲ 김해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1개교 ▲ 밀양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4개교 ▲ 양산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13개교 등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지진 발생 시간대에 일과를 마친 상태였으며,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은 학부모와 연락 후 귀가 조처를 했다"면서 "중학교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귀가 조처를 하도록 했고, 고등학교는 16일 수능시험일인 관계로 대부분 단축 수업을 실시한 관계로 현재까지 지진으로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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