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2018·2019년 ‘나' 등급서 '가' 등급으로 상승
고충민원처리·국민신문고 처리 높은 평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종훈(노란색 상의) 경남도교육감이 본청 민원실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1.01.13. [email protected]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불편부당한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4개 기관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시·도교육청 상위 10%에 해당돼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2019년 '나' 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한국능률협회에 위탁했으며,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민원제도개선 발굴단 운영, 자체 민원서비스 평가 실시, 국민생각함 등을 활용한 주민의견 정책 반영, 드라이브픽 민원서비스 실시 등 민원서비스 개선 분야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경남교육콜센터 1차 상담율이 68%에 달하는 점, 정책숙의 공론화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과정을 거쳐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 휠체어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민원실 창구를 개선해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 점 등도 인정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교육수요자를 위해 전 직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민행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및 개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최근 민원실 입구 장애인 보도블럭 설치 현장을 둘러본 후 민원실에 들러 고령자와 난청자,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해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창구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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