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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복지부 ‘다가치 보육 협력사업’ 선정

등록 2023.06.24 1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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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그룹 18개 어린이집, 공생·나눔·협력모델 추진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교사 동아리, 부모 교육 함께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복지부 ‘다가치 보육 협력사업’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아동 지원 시설인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다가치 보육 협력사업’은 4∼5개 소규모 어린이집이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거점)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공동으로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물품 구매 및 부모 교육, 교사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또,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평가·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보육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감소로 폐원 위기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비 부담 절감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보육공동체 문화를 지원하고자 18개 어린이집으로 4개 그룹을 구성,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한 4개 그룹 18개 어린이집은 ▲가정형 1개 그룹 ▲민간형 1개 그룹 ▲국공립 거점형 2개 그룹으로, 교재·교구 공유 등 공동사업과 공간, 자원 공유 등 선택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 김해, 양산, 함안지역 참여 어린이집들은 오는 11월까지 한국보육진흥원과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참여 어린이집(그룹)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추후 '열린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및 교재·교구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 김옥남 가족지원과장은 "다(多)가치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간 공유·나눔·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보육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고,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룹별 참여 어린이집은 다음과 같다.

▲가정형(김해시) : 개나리어린이집, 꿈따는어린이집, 꿈찬어린이집, 사랑이어린이집, 행복한아이어린이집 ▲민간형(창원시) : 부산신항 3단지 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부산신항 4단지 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 부산신항 5단지 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부산신항 6단지 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거점형(양산시) : 시립서희스타힐스어린이집, 꼬꼬마별어린이집, 파크드림어린이집,한내들어린이집, 화성파크어린이집 ▲거점형(함안군) : 산인어린이집, 딸기어린이집, 자이씨드어린이집, 은혜어린이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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