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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주행 거리 줄이면 인센티브" 제주시 참여자 모집

등록 2024.03.07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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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지급

제주시 2183대 선착순 모집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이다. 시는 실적에 따라 운전자에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확대 운영해 전년 1699대 모집에서 28% 증가한 218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차 소유자의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한 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승인 후 주행거리 감축 운행으로 제도를 실천하고, 10월 말 최종 실적을 제출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운영을 통해 제주시에서는 지난 3년간 주행거리 525만㎞, 온실가스 719t을 감축했다. 참여 대수는 총 2989대이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는 자발적으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더불어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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