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 등 지자체 7곳, 팔공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발족

등록 2018.12.13 17:12: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중인 팔공산의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자료사진. 2018.12.13. photo@newsis.com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중인 팔공산의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자료사진. 2018.12.13.  [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팔공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팔공산 권역인 경산·영천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 등 7개 지자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팔공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발족한다.

13일 경산시 외촌면에서 열린 팔공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시 동구, 경산·영천시, 칠곡·군위군 관계자들은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들로 세계유산 추진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경북도 주도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지금까지는 경산시가 경북도문화재연구원에 세계유산등재 학술연구 용역을 맡기는 등 이 업무를 주도해 왔다.

7개 지자체들은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각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줄 것을 용역을 맡은 경북도문화재연구원에 요청했다.

경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초까지 최종 용역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이날 타당성검토 조사의견에서 “팔공산은 165건의 문화재가 집중돼 있다”며 “팔공산의 불교사적 흐름을 보여주는 군위삼존석굴,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동화사, 은혜사, 파계사 등의 존재는 불교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유산등재 추진 전략으로는 전문조직 공조체제 구축, 전쟁과 평화 치유의 유산과 연계, 전통신앙과 외래신앙과의 상생, 변천과 인간의 삶에 대한 분석전략 등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