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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과 ICT기술 접목 '스마트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록 2018.12.19 16: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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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지역정보화 수준 진단서 '최우수' 사례 선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가 19일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공서비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2018.12.19. (사진= 영천시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영천시가 19일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공서비스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2018.12.19. (사진= 영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8 스마트 공공서비스 컨퍼런스’에서 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이 행정안전부 지자체 지역정보화 수준 진단 중 스마트팜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농업기술센터 조광현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천농업기상정보제공시스템은 영천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난해까지 3년간 과수 농업인들에게 서리, 병해충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농업과 ICT 기술을 접목한 지자체 최초의 재해 및 병해충 예보시스템이다.

읍·면에 설치된 농업기상대에서 정보를 수집, 예보 프로그램을 거쳐 서리가 내릴 확률을 전날 저녁 과수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 앱이나 문자로 통보한다.

농업인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사전 피해를 예방하고, 기상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적기를 분석해 무분별한 농약 사용이나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읍·면별 토양 수분 상태 및 실시간 기상정보뿐만 아니라 전국 경매시장 유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에 ICT 기술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다면 미래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해 첨단농업 기반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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