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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도보존육성 관리지침 개정 '전통·현대 조화 이룬다'

등록 2019.01.15 1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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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고도보존육성지구의 한옥건축 양식을 현대적 재료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완화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식 동기와와 한옥시스템 창호, 황토블록, 전벽돌 등 현대적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익산시는 금마면 소재 역사문화재과 사무실에서 제4기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회를 개최해 고도보존육성 관리지침을 개정했다.

심의위는 익산시 고도보존육성 관리지침을 이론적 규정보다 현대의 실생활과 현실성에 맞게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한옥건축양식의 활성화와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위는 한옥건축양식과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 사업을 고도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전통 재료만을 이용한 기존 방식과 달리 한옥건축양식 신축 시 현대적인 재료(한식 동기와, 한옥시스템 창호, 황토블록, 전벽돌 등)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규정을 완화했다.

또 색채와 재질은 전통방식을 따르도록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의 규정완화로 보다 현실성 있게 고도지구를 만들어 갈 계획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백제왕도로서 고도의 이미지를 민관이 함께 조성해 고도지구를 더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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