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가짜뉴스 남발한 언론사 고소"

등록 2019.02.19 13:10:40수정 2019.02.19 17:48: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이 19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19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이 19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정훈선 경북 안동시의회 의장은 19일 "가짜뉴스를 남발한 A언론사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기관 등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의회 신청사 신축과 관련한 집행부 공무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A언론사에서 '안동시의회 의원, 수년간 특정업체 발주 밀어주고 수수료 몰래 편취 의혹'이라는 제목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마치 사실인양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특히 "A언론사가 지적한 수수료 관련 (가구 및 사무용품) 납품은 단 한 건도 없다"며 "가짜뉴스 내용이 수사기관에서 사실로 밝혀지면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A언론사는 지난 11일 '안동시의회 모 의원이 안동시가 신·증축 건물에 특정 업체 가구와 집기를 들인 뒤 아내가 운영하던 회사로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고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D업체와 P업체가 안동시에 가구와 집기를 무더기로 납품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모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