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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5회 지리산고로쇠약수축제 내달 3일 개최

등록 2019.02.19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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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15회 지리산고로쇠약수축제 내달 3일 개최


【산청=뉴시스】차용현 기자 =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맑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는 약수제가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된다.

산청군고로쇠연합회는 산청 고로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3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5회 지리산산청고로쇠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약수제는 약수제례를 비롯해 고뢰쇠 무제한 시음, 고로쇠로 만든 식혜·막걸리 시음, 고로쇠 인절미 떡메치기, 떡국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행사와 고로쇠수액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 고로쇠는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 전후로 지리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가지만 올 겨울 온화했던 날씨 덕에 수확기가 예년보다 빨라져 최근 수액 채취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서는 150여 농가에서 약 45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한해 평균 1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생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고뢰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린다.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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