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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캄보디아 바탐방주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록 2019.02.22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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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 회의실에서 청송군 및 바탐방주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02.22 (사진=청송군 제공) photo@newsis.com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 회의실에서 청송군 및 바탐방주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9.02.22 (사진=청송군 제공) [email protected]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심각한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주지사 응운 라타낙)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90일간 청송지역 각 농가에 머무르면서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

하반기(9~11월 말)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 2015년부터 법무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번기 등에 90일간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 취업비자(C-4)를 통해 합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가의 일손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외국인 불법체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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