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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의사회, 캄보디아 캄퐁치낭 '의료봉사 손길'

등록 2019.11.21 06: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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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진료과 운영, 의료기기·학용품도 기증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가 의료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난다.
 
시는 21일 오후 12시 30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하고 25일까지 3박 5일간 캄보디아 캄퐁치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보건소(Pongro Health Center)에서 의료봉사 활동한다.
 
캄보디아 캄퐁치낭은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의사·간호사 등 2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외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치과·성형외과 등 8개과 진료한다.
 
시와 의사회, 민간봉사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도 기증한다.
 
캄퐁치낭주 주지사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시는 의료 손길이 있어야 하는 개도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으로 선진 의료 전수와 함께 울산을 알리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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