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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식생활교육실 확대 설치·운영

등록 2020.03.30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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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 식생활교육실을 확대·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매년 5개교씩 총 10개 학교에 식생활교육실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5개 학교에 식생활교육실을 설치한다. 이들 학교에는 식생활교육실 설치에 필요한 40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1~2칸의 유휴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식품안전과 영양과 관련한 교육 기자재와 조리시설, 상담 공간을 설치하는 등 학교별 특성에 맞게 식생활교육실을 꾸민다.

이 교육실에서는 교과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한 영양수업, 조리 관련 동아리활동, 급식시간 밥상머리식사예절 교육, 영양상담,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조리연수 등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을 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업무 경감 및 지원을 위해 '쉽게 익히는 학교 식생활교육실 운영 매뉴얼'를 제작·보급했고, 지난 18일 학교 식생활교육실 영양교사, 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 운영 매뉴얼 활용법 등 담당교사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기봉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식생활교육실은 학생들에게 영양·식생활에 대한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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