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학연구소, 24일 '6·25전쟁 70년 충북의 기억과 의미' 포럼

등록 2020.06.22 10:3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4일 '6·25전쟁 70년 충북의 기억과 의미'를 주제로 2020년 1차 충북학포럼을 연다.(사진=충북학연구소 제공) 2020.06.2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4일 '6·25전쟁 70년 충북의 기억과 의미'를 주제로 2020년 1차 충북학포럼을 연다.(사진=충북학연구소 제공) 2020.06.2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4일 '6·25전쟁 70년 충북의 기억과 의미'를 주제로 2020년 1차 충북학포럼을 연다.

충북학연구소가 이날 오후 3시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마련하는 충북학포럼은 당시 충북지역의 전쟁 양상과 피해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 기억이 70년이 지난 현재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양영조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 부장과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의 발제가 이어진다.

양 부장은 '충북지역 6·25전쟁의 특징과 성격'을 주제로 충북지역의 전황과 정부 전시 조치, 충북지역 전투의 특징과 의미, 충북지역의 피난민 문제와 민간인 희생 사건 등을 다룬다.

이어 김 소장은 '6·25전쟁에 따른 충북지역 변화'를 주제로 전쟁 후 인구와 정치집단, 경제주체의 변화를 살피고 현충시설 현황을 정리해 전쟁의 기억을 되짚는다.

주제발표 후에는 충북지역의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참가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각자의 분야에서 6·25전쟁을 기억하는 방식과 앞으로 그 기억을 유지할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참석자는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김지형 서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박상민 주성고등학교 교사, 박소영 충청리뷰 기자, 정연승 충북작가회의 회장, 조동언 소리꾼이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를 제외한 현장 참여 인원을 10명 이내로 한정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많은 사람이 논의에 참여하도록 했다.

충북학연구소는 행사 당일 유튜브 '충북학연구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우리 민족이 잊지 말아야 할 뼈아픈 역사인 6·25전쟁이 충북지역에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그 7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학연구소는 해마다 충북학포럼을 열어 충북의 인문자원 가치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북학 담론을 생산해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