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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美GE와 3500억 규모 엔진부품 공급계약

등록 2019.11.18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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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美 GE사의 GE9X엔진. (출처=GE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美 GE사의 GE9X엔진. (출처=GE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약 3억달러(3500억원)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가 공급하게 될 엔진부품은 GE의 최신 엔진 GE9X에 장착되는 고압 압축기 케이스와 고압터빈 케이스 6종과, LEAP 엔진용 고압터빈 케이스류 등 40종이다. 각각 GE9X는 2024년까지, LEAP엔진 부품은 2025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GE사의 최첨단 엔진으로내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기대되는 GE9X와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는 LEAP 엔진에 대한 대규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5년간 미국의 GE와 P&W, 영국의 롤스로이스 등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들과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수주 금액만 약 201억달러(23조3000억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 세계 3대 엔진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엔진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키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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