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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네이버클라우드와 공공 DaaS '클라우드 데스크탑' 공동 개발

등록 2023.02.23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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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 X'와 네이버클라우드 강점 결합

보안·사용자 체감 성능·관리자 편의성 등 제고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클라우드 데스크탑' 사용자 포털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서울=뉴시스]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클라우드 데스크탑' 사용자 포털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공공 DaaS(서비스형 데스크탑)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네이버클라우드는 DaaS 14개 분야 110개 항목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는 정부가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 자격을 얻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SK브로드밴드의 오픈소스 기반 독자 개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Cloud X)'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및 운영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한 DaaS 상품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의 기반이 되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 X는 최신 개정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DaaS 인증에서 추가로 요구되는 조직·운영 체계, 접근통제, 침해사고 대응·예방 프로세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관점에서의 보안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클라우드 X가 적용된 가상PC 환경은 사용자 체감 성능 우위도 보장한다. 지난 9일 SK브로드밴드는 DaaS 도입 확장을 검토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X 공식 품평회를 가졌다. 외산과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클라이언트(뷰어) 실행 및 재부팅 소요시간, 파일 복사 및 붙여넣기, 대용량 문서파일 실행시간 등을 초단위 측정한 결과 타사 대비 평균 35%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뿐만 아니라 관리자 편의성도 보장된다.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 환경이 적용된 사용자 포탈을 통해 손쉬운 '클라우드 데스크탑' 신청 및 생성·관리가 가능하다. 이용 고객별로 자원이 논리적으로 분할된 각각의 DaaS 환경에 대한 보안성을 높이고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전용 관리자 포탈을 제공한다.

보안성을 모두 갖춘 표준형 상품과 도입기관의 IT환경에 따라 보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옵션형 상품을 다양하게 서비스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장은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X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하여 행안부 시범사업, KISA, IBK기업은행, EBS 등 다수의 고객에게 이미 DaaS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안정적인 DaaS 도입과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확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의하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올해 약 429억에서 2026년 약 648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도 DaaS 영역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부도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모두 DaaS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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