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이플레이스', 활동 리뷰어 1000만명 넘어
리뷰 넘어 양질의 콘텐츠로 성장
사용자와 로컬SME 연결 강화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마이(MY)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리뷰어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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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는 ‘마이(MY)플레이스’에서 활동하는 리뷰어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플레이스는 장소리뷰를 핵심 콘텐츠로 하는 로컬정보 플랫폼이다. 내가 남긴 리뷰를 모아보고, 다른 리뷰어를 ‘팔로우’하거나 소개된 장소를 저장할 수도 있다. 2019년 2월에 베타버전으로 처음 공개되고 당해 8월 정식으로 출시된 후, 3년만에 1000만명이 활동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플레이스는 다양한 장소리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피드 형식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리뷰를 통해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고, 내가 팔로우 하는 리뷰어의 리뷰를 콘텐츠로서 즐길 수 있다. 내가 설정한 ‘관심지역’에서 활동하는 리뷰어를 확인하거나 업종·테마 별로 리뷰를 모아볼 수도 있어, 내 취향과 유사한 장소와 리뷰어를 찾을 수 있다.
장소의 평가를 확인할 때만 참고하는 리뷰가 아닌, 사용자와 로컬 중소상공인(SME)을 잇는 창구이자 사용자와 사용자를 잇는 콘텐츠로 리뷰가 활용되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로컬 콘텐츠로서 리뷰가 활성화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이플레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올해 3월에 마이플레이스 전용 ‘프로필’을 추가하고, 5월에는 내가 팔로우 하고 있는 사용자의 리뷰를 우선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팔로우 요청을 받았고, 내 리뷰를 특정 테마별로 분류해 만들 수 있는 ‘테마리스트’의 월간 발행 횟수는 7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300% 성장했다.
이같은 성과는 네이버가 그 동안 "새롭고 건전한 리뷰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시행해온 다양한 서비스가 실제 사용자 반응으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회사는 허위리뷰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자가 장소에 방문했음을 인증하고 리뷰를 남기는 ‘영수증 리뷰’ 시스템을 2019년 11월 도입했고, 2021년 7월에는 악의적인 별점 평가를 방지하고 로컬SME의 특징을 부각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선보였다.
두 기능 모두 업계 최초의 시도다. 특히 키워드 리뷰를 통해 수집된 키워드의 개수는 8월 초 1억건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리뷰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리뷰 팀 책임리더는 “로컬SME와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만들어온 새로운 리뷰환경에 대한 반응이 MY플레이스 1000만 리뷰어, 키워드 리뷰 1억건이라는 의미 있는 수치로 드러나 감사하다”며 “네이버 플레이스리뷰는 로컬SME와 사용자 모두가 리뷰 콘텐츠를 매개로 상호작용하고 건전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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