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대죄 개발진이 만든 '블랙클로버' 서브컬처 게임…5월 韓日 출시
'보는 재미' 강조한 필살시 시퀏느와 턴제 전투 재미 극대화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개발진 출신이 설립…펄어비스 지분 38% 보유
블랙클로버 모바일 인게임 아트(사진=빅게임스튜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넷마블 대표작 '일곱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개발을 지휘했던 최재영 대표가 설립한 신생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첫 작품을 시장에 공개했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서브컬처 게임 신작을 5월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다는 목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게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를 비롯한 개발진들은 ‘블랙클로버 모바일’ 핵심으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 콘텐츠 등 총 5가지를 꼽았다.
특히 ‘보는 재미’를 강조하며 화려한 필살기 시퀀스와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기본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 도전, 아레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활용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블랙 클로버’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잡지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되어 누적 발행부수 1800만을 기록한 인기 만화다.
오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극장판 ‘블랙클로버 : 마법제의 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블랙클로버 모바일도 함께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가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서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빅게임스튜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빅게임스튜디오는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지분 38.14%를 보유하고 있는 신생 개발사다. 펄어비스가 시드 투자로 27%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투자로 지분이 확대됐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최재영 전 넷마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했으며 그는 넷마블 대표작 '일곱개의 대죄' 제작을 지휘한 바 있다.
이날 마도서 수여식 콘셉의 사전등록존, 클로버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콜로세움 형태의 메인 무대, 검은 폭우단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을 꾸렸다.
1층과 2층에는 게임 시연존을 마련해 1층에서는 스토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프롤로그를, 2층에서는 각종 도전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을 준비했다.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게임의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오는 5월에 한국과 일본 동시 직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을 마법 같은 RPG, 지금까지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슈퍼클래스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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